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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고속철도 최장(最長) 계룡터널 20일 관통한다

환경단체와 환경생태조사 공동시행으로 친환경 철도건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호남고속철도건설사업중 가장 긴 7,240m 계룡터널의 상반을 관통하고 20일 관통식을 갖는다고 19일 밝혔다.

계룡터널 상반 관통공사는 1년 6개월에 걸쳐 사업비 1,030억원, 연인원 5만9,000명, 덤프트럭 등 장비 1만3,000대 등이 투입됐고 굴착된 토사량은 91만8,000㎥로 잠실야구장만한 넓이를 90m 높이로 채울 수 있는 양이다.

철도공단은 국립공원 계룡산을 지표면에서 15m~200m 아래로 통과하는 계룡터널에 대해 지난 2006년 4월 설계단계부터 환경단체와 환경전문가들로 ‘환경생태모니터링위원회’를 구성해 공동으로 환경생태를 조사한 후 터널굴착시 지하수위 저감, 양서ㆍ파충류 대체 서식지 조성, 수변공간 생태 공원화 등 환경ㆍ생태적인 영향을 최소화해 시공했다.



철도공단 관계자는 “호남고속철도는 현재 41.1% 공정률을 보이고 있고 환경단체ㆍ지역주민 등과 단 한건의 갈등사례 없이 계룡터널 상반 관통공사를 마치게 됐다”며 “내년부터 궤도ㆍ전차선 등 후속공사를 시행한 뒤 고속열차를 투입한 종합시운전 등을 거쳐 2014년 말까지 완공해 개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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