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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 乙 위원회 출범 1년 "돈보다 사람이 먼저인 세상 만들겠다"

새정치민주연합의 을지로(乙을 지키는 길)위원회는 12일 출범 1년을 맞아 그간의 성과를 발표하며 “돈보다 사람이 먼저인 세상을 만들기 위해 乙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을지로위원회 위원장인 우원식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지난해 5월 10일 출범 후 45명의 국회의원이 책임의원으로 참여하는 가운데 민생입법과 乙을 위한 예산 확보를 위해 단식농성, 철야농성 , 새벽현장 방문, 토론회, 간담회 등 공식일정 343차례와 100건의 법률상담을 지원했다”고 발표했다. 그간 을지로위원회는 남양유업 사태 해결을 비롯해 △인천공항공사 하청 비정규노동자 처우개선△아프리카예술가 노동착취 문제해결△홈플러스 비정규직 노동자 점오계약제 폐지 등 30여 건의 분쟁에 주도적으로 나서며 활발한 활동을 벌여왔다.

우 위원장은 “지난 1년 동안 乙△들의 고통과 구체적이고 지속적으로 연대하여 현장성과 진정성을 갖췄고 많은 성과를 냈다”며 “무엇보다 민생 현장의 요구를 국정감사, 입법, 예산 등 의정활동에 반영하여 그 결과를 다시 현장과 공유하는 ‘현장-국회 연계시스템’이라는 정치적 전형을 창출했다”고 자평했다.



을지로 위원회는 세월호 참사가 현 정부의 총체적 부실과 무능이 초래한 비통한 현실임을 지적하며 “앞으로도 대한민국호의 침몰을 막기 위해 불안한 현실을 뜯어고치고자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를 위해 생활임금제를 도입하고 골목상권 방지법인 ‘남양유업 방지법’을 조속히 통과 시키는 등 乙들의 ‘인간답게 살 권리’를 적극 보장하겠다고 강조했다.

우 위원장은 “박영선 원내대표가 취임하면서 을지로위원회를 확대하겠다고 공약했고 신임 대변인인 유은혜 의원과 박범계 의원이 우리 을지로 위원회 소속이다”면서 “앞으로 더 활발한 활동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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