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회에는 ‘KAIST 아이디어 팩토리’소속 학생들이 개발한 제품과 중소기업들이 사업화한 제품 등 총 29종의 제품이 전시된다.
아이디어 팩토리는 ▦시각 장애인을 위한 점자 프린터 ▦선박 침몰사고에 대비한 과산화수소 산소 호흡기 ▦교육용 3D 프린터 등 19종의 제품을 출품했다.
중소기업 전시제품으로는 ▦탈·부착이 가능한 휠체어 보조 동력장치 ▦농산물 도난 방지 시스템 ▦방범용 조명 창 등 10개 제품이 전시됐다.
이홍규 KAIST 사회기술혁신연구소장은 “이번 전시회는 사회적 약자를 위한 따뜻한 기술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며 “학생들과 중소기업들이 사회적 약자를 위한 아이디어를 내고 사업화하는데 지속적인 지원을 해 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설립된 KAIST 아이디어 팩토리는 KAIST 재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제품화 될 수 있도록 돕는 일을 하고 있다. 지난해 재학생들이 개발한 교육용 3D 프린터 기술을 사업화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