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패트롤] 경기도 농작물재해보험 가입비 26억 지원 外

경기도 농작물재해보험 가입비 26억 지원

경기도는 태풍과 폭우 등 자연재해로 인한 농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6억4,900만원의 예산을 마련, 농민들의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지원에 사용한다고 6일 밝혔다. 이 같은 지원규모는 지난해보다 60% 증가한 것이다.

올 농작물재해보험 가입대상 품목은 복숭아·포도·사과·배 등 7개에서 참다래·자두·감자·콩·양파 등 5개가 추가돼 모두 12개 품목으로 늘어난다.

보험확대에 따른 농민들의 호응도 높았다. 복숭아·포도 농가를 대상으로 도가 지난해 11월 22일부터 12월 21일까지 각 지역농협을 통해 사전 가입신청을 받은 결과 지난해 126ha보다 11ha가 늘어난 137ha를 신청한 것으로 조사됐다. /수원=윤종열기자

연천 'DMZ 남북 청소년교류센터' 2013년 착공

경기도는 통일부가 주관하는 'DMZ 남북 청소년 교류센터'가 연천군 마포리 일대 40만㎡에 2013년 12월까지 조성된다고 6일 밝혔다.

이 센터는 청소년 수련시설과 컨벤션센터, 유스호스텔 등의 시설을 갖추게 된다. 평소에는 청소년 통일교육, 심신수련을 위한 시설로 사용하다가 필요할 때는 이산가족 상봉, 남북회담 장소, 남북청소년 만남의 장소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센터 프로그램 개발과 시설계획을 위한 기초용역 결과가 이달말 나오면 설계, 도시계획시설 변경, 토지 보상 등의 절차를 거쳐 내년초 착공될 것으로 전망된다. /의정부=김광현기자

20일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 채용박람회

경기도는 오는 20일 파주시민회관에서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도와 파주시, ㈜신세계첼시가 공동 개최하는 것으로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일하게 될 1,000여명의 직원을 채용한다. 이날 입점 예정인 16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구직자들을 직접 면접하고 채용하게 된다.

이 아울렛은 경기도가 파주시, 신세계, 사이몬 프로퍼티 그룹과 함께 지난 2009년 9월 미국 뉴욕에서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해 추진한 국내 최대 규모의 프리미엄 아울렛으로 오는 3월 중순에 개장할 예정이다. 취업 희망자는 인터넷(outletsjob.incruit.com)으로 지원 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고, 오는 20일 채용박람회 현장에서 지원할 수도 있다. /수원=윤종열기자

인천시, 100만원 이상 금품수수땐 바로 해임

인천시는 다음달부터 100만원 이상의 금품이나 향응을 제공받은 공무원을 바로 해임하는 '원 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시행한다.

시는 100만원 이상 금품ㆍ향응을 받은 직원에 대해 빈도나 고의성 등을 따지지 않고 징계위원회를 통해 해임 조치하기로 했다. 그동안에는 100만원 이상을 수수한 공무원에 대해서도 돈을 먼저 요구했는지 등을 따져 징계 수위를 결정하고, 3회 이상일 경우 해임하는 '3진 아웃제'를 적용해 왔다.

시는 공직사회 내부 고발자를 보호하기 위한 온라인 신고채널 '헬프라인'도 운영하기로 했다. 또 시 징계양정규칙을 개정해 앞으로 50만원 이하 금품수수에 대해서도 감봉ㆍ정직 등 중징계에 처할 방침이다. /인천=장현일기자

대구시, 하수도 사업 지원국비 1,143억 확보

대구시는 올해 하수도 관련 사업비로 사상 최대 규모인 1,143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이 같은 국비 규모는 지난해 보다 163% 증가한 것으로 구체적으로 하ㆍ폐수처리장 총인시설 880억원, 소화가스열병합발전 및 슬러지처리시설 74억원, 하수처리수 재이용 및 마을하수도설치 21억원, 하수관거정비사업 168억원 등이다. 대구시는 국비를 포함, 올해 하수도 예산(1,638억원)의 60%를 침체된 지역 건설경기 회복을 위해 상반기 내에 조기 집행할 계획이다. /대구=손성락기자

울산 장생포 '전통 고래 문화마을' 내년 착수

울산 남구는 2012~2013년 장생포동 마을 인근 3만여㎡ 규모의 근린공원 부지에 모두 200억원을 투입해 '전통 고래 문화마을'을 만들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남구는 이를 위해 지난해 5월 용역비 2억1,500만원을 들여 고래 문화마을 조성 기본계획 용역을 의뢰했다. 용역은 이번 달 중간보고회를 거쳐 오는 5월 완료된다. 고래 문화마을 조성 기본계획이 수립되면 이곳에 고래잡이 산업이 번성했던 1900년대 장생포 모습을 재현한 옛 마을과 세계 고래 문화전시관 등이 설치된다. 또 영화관과 고래 관련 놀이시설 등을 유치해 학생들의 체험학습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울산=김영동기자

충남신보, 올 1만3,600곳에 2,730억 보증지원

충남신용보증재단은 올해 도내 소기업 · 소상공인 1만3,600여곳에 2,730억원의 보증지원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충남신보재단은 올해 보증부 서민대출 햇살론과 전통시장 활성화 및 나들가게 육성 특례보증을 실시하고 각 시ㆍ군 육성 특화산업 및 2011년 금산세계인삼엑스포 등 각종 지역축제 성공을 위한 특례보증에 나설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저탄소 녹색성장산업 육성을 위한 특례보증과 금융기관과의 출연조건부 협약보증 등도 추진하기로 했다. /대전=박희윤기자

구미농산물도매시장 최대 거래실적 올려 경북 구미시 농산물도매시장이 지난해 320억원의 거래실적을 올려 지난 2001년 개장 이래 최고기록을 세웠다고 6일 구미시가 밝혔다. 2개 법인에 40여명의 중ㆍ도매인이 입주해 있는 이 도매시장은 개장 초 230억원대의 매출을 올렸다. 이 도매시장은 올해는 2만6,000여t, 325억원의 거래실적을 올릴 계획이다. /구미=이현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