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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중의 왕' 모란꽃, 기름·화장품으로 개발

전남도, 고부가 식물자원으로 육성

'꽃 중의 왕'으로 불리는 모란꽃이 고부가가치 식물자원으로 육성된다. 모란꽃 개화 시기에 맞춰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 모란씨 기름은 식품과 화장품 등으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재배 3년 이후부터 종자 수확이 가능한 모란은 최대 60년간 수확할 수 있으며 중국에서는 모란씨 기름(모란유)을 고급 식용유로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전남도 산림자원연구소에 따르면 2019년까지 5년간 모란유를 고부가가치 식용유로 개발하기 위해 식약처 식품원료 등록을 추진하고, 인체에 위해가 없다는 섭취 근거에 대한 과학적 연구자료를 마련하는 한편 관련 물질, 안전성(동물시험) 등 연구자료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전남 기후에 도입 가능한 우량 종자 품종을 육성·보급하고 기능성연구, 식품원료 등록 자료 구축을 통한 자원 활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금각, 노화홍 등 9개 대상 품종을 선정, 산림자원연구소 내 화목원에 증식하고, 모란유 생산량 조사와 건전 우량 품종을 선발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추출된 모란유는 식용유, 올리브유와 비교해 분석하고, 기능성 연구도 추진할 방침이다.

모란은 현재 화순군에서 한약재와 관상용으로 일부 농가에서 재배되고 있으며 2012년 지리적표시 등록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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