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시내버스 노선조정 심의를 거쳐 오는 3월19일부터 16개 노선의 운행경로를 변경한다고 18일 밝혔다. 세곡 보금자리 입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2412번(분당~성수동) 버스가 세곡지구를 지나도록 경로가 바뀌며 회차 지점도 분당에서 고등동으로 조정된다.
강동구 천중로 확장에 따라 강동차고지와 천호역을 오가는 3321번이 새로 생기는 반면 4426번은 승객이 적어 사라진다.
661번의 회차지점은 여의도환승센터에서 영등포시장으로, 420번은 전농동에서 용두동으로 바뀌어 운행 거리가 짧아진다. 500번과 150번의 회차지점도 각각 을지로입구역과 시흥인터체인지(IC)로 바뀐다. 이밖에 263ㆍ342ㆍ405ㆍ0018ㆍ3011ㆍ3422ㆍ3423ㆍ7024ㆍ7739번 버스도 각각 노선이 조정된다.
바뀐 버스 노선은 120다산콜센터와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bus.seoul.go.kr)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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