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BOJ 총재 “경기침체시 추가 금융완화” 시사

마이니치신문 보도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BOJ) 총재가 소비세 인상 등으로 경기가 침체할 경우 추가 금융완화를 단행할 수 있다는 뜻을 밝혔다고 마이니치 신문이 21일 보도했다.

구로다 총재는 전날 마이니치와의 인터뷰에서 내년 4월로 예정된 소비세율 상향(5%→8%)과 해외 경제상황 악화로 경기 침체에 대한 위험이 높아질 경우 "금융 정책은 조정될 것"이라며 "방법은 특정할 수 없지만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마이니치는 유사시 추가 금융완화를 검토할 것임을 밝힌 것이라고 풀이했다.



앞서 구로다 총재가 이끄는 일본은행은 2년 안에 물가를 2% 상승시킴으로써 장기 디플레이션에서 탈출한다는 목표 아래 지난 4월 시중 자금(본원통화)을 2년 사이에 2배로 늘리는 과감한 금융완화 정책을 발표한 뒤 현재 시행중이다.

구로다 총재는 일본의 정부 부채가 외국에 비해 많다고 지적하고, 소비세 증세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세율이 예정대로 올라가더라도 경제가 침체할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부연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