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경 이랜드그룹 부회장의 장남 윤모(30)씨와 탤런트 최정윤(34ㆍ사진)씨가 다음달 백년가약을 맺는다. 이랜드그룹은 14일 박 부회장 장남과 최씨가 12월 중 결혼식을 치를 예정이라며 두 사람의 뜻에 따라 양가 가까운 친인척 및 지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공식 밝혔다. 예비신랑은 미국에서 경제학을 전공했으며 이랜드그룹과는 별도로 개인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다. 최씨는 KBS2 TV에서 방송 중인 ‘오작교 형제들’에서 차수영 역으로 열연 중이다. 두 사람은 지인을 통해 소개를 받아 사랑을 키워온 것으로 알려졌다. 최정윤씨의 시어머니가 될 박 부회장은 이랜드그룹 창업주인 박성수 회장의 친동생으로 현재 그룹의 대외부문을 총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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