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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은 인하대병원, 한국국제교류재단과 함께 지난 3일부터 오는 13일까지 라오스 비엔티엔과 폰흥군에서 ‘글로벌 브릿지(Global Bridge)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5월 한국국제교류재단과 업무협약 체결 후 ‘글로벌 브릿지’ 사회공헌 활동을 공동 개최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해외에서 한국의 인지도와 신뢰도를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포스코건설 대학생 봉사단인 ‘해피빌더’는 폰홍군 학교에서 라오스 청소년들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사진·과학·보건·K-POP 댄스·벽화그리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함께 했다. 이외에도 폰홍군 학교 3곳에 2만 달러 상당의 미술·과학·음악 교육 기자재를 기증, 청소년 교육환경 개선에도 힘을 보탰다.
올해로 5년째 해외 의료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는 포스코건설과 인하대병원 의료진은 폰홍군 마을 3곳에서 주민 1,500여명을 대상으로 가정의학과, 소아과, 정형외과, 안과 등의 진료를 실시했다.
아울러 포스코건설과 한국국제교류재단은 9일(한국시간 저녁 7시) 라오스 비엔티엔 국립극장에서 라오스 국립예술대학교 학생들과 함께 문화교류 행사인 ‘글로벌 브릿지 라오스타 페스티벌(Global Bridge Lao Star Festival)’을 개최한다. 이날 축제에서 대학생 봉사단 해피빌더는 난타공연을 직접 선보일 예정이다. 또 한국음식과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체험관을 마련해 라오스 국민들에게 한국문화의 가치를 알릴 계획이다.
한편, 라오스 폰흥군은 포스코건설이 지난해 5월 착공한 라오스 남릭 수력발전소 공사현장이 위치한 곳이다. 남릭 수력발전소 공사는 포스코건설이 EPC 턴키형식으로 설계, 조달, 시공까지 일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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