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연세대 등 14개교 20여명으로 구성된 한국 대표단과 워싱턴대, 매릴랜드대 등 17개교 20여명으로 이뤄진 미국 대표단으로 구성된 ‘제6회 한미학생회의’ 참석자 40여명은 이날 오후 한국원자력연구원을 방문했다.
이들은 우리나라 연구개발 현황과 한미 원자력 협력에 관한 설명을 듣고 열수력 종합효과시험시설 아틀라스(ATLAS), 지하처분연구시설(KURT) 등 연구시설 등을 둘러보며 우리나라 원자력 기술의 우수성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미학생회의는 미국 워싱턴DC 소재 비영리 교육기관인 국제학생회의(ISC)가 미래 양국 관계 발전을 모색하고 대학생들의 지도력 함양을 위해 매년 양국에서 번갈아 개최하는 국제학술 문화교류 프로그램으로 2008년 미국에서 처음 열렸다.
이번 대회는 ‘융합을 위한 협력 : 하나 되는 세계’라는 주제로 이달 한 달 동안 포항(한동대), 서울(연세대), 대전(카이스트), 제주(제주대) 지역을 돌며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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