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랭킹 14위 보즈니아키는 28일 파리에서 열린 테니스 메이저 대회 프랑스 오픈 여자단식 경기에서 1회전 탈락했다. 64위 야니나 위크마이어(벨기에)에게 1대2로 졌다. 한때 골프 연습보다 여자친구 응원에 바빴던 매킬로이의 모습은 관중석에서 찾아볼 수 없었다. 전세계 1위이자 2009년 US 오픈 준우승자 보즈니아키가 프랑스 오픈 1회전에서 탈락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보즈니아키는 "사생활에 대해서는 얘기하고 싶지 않지만 위로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무슨 일이 있었든지 간에 지금 내 곁을 지키는 사람들과 함께 헤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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