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1일 ‘레일데이’를 맞아 11월 한 달 동안 연중 최대 규모 열차 할인 이벤트가 펼쳐진다.
지난 2011년 11월 11일 시작된 레일데이는 매월 11일마다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이는 녹색생활을 위한 ‘기차 타는 날’을 말한다.
코레일은 ‘레일데이’인 11월 11일 오전 11시부터 KTX 4좌석을 1세트로 묶어 총 1,111세트를 11만원에 판매하는 ‘넷이서 11만원 파격특가’ 상품을 선보인다.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운행하는 KTX가 대상이다. 서울-부산 어른 4명의 금요일 이용요금이 22만9,200원에서 11만원으로 12만6,000원 할인된다.
또 스마트폰 발권 실적이 없는 정기승차권 회원이 11월 1일부터 30일 사이에 처음으로 정기승차권을 스마트폰으로 발권할 경우 5%를 추가로 할인해준다.
코레일 홈페이지에서는 열차이용 에티켓을 퀴즈로 배우는 이벤트도 열린다. 이벤트 참여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000명에게 열차운임 10%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코레일 멤버십 회원은 보다 많은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11월중 코레일 멤버십에 신규가입하고 열차를 이용한 회원 중 1,111명을 추첨해 열차운임 10% 할인쿠폰을 줄 예정이다.
기존 회원이라도 6개월간 이용실적이 없었다가 11월에 열차를 이용하면, 이중 111명을 추첨하여 열차운임 20%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특히 11월 한 달간 이용실적이 많은 회원 상위 11명에게는 KTX를 포함한 모든 정기 열차를 이용할 수 있는 무료이용권을 제공한다.
11월 10∼16일중 스마트폰 승차권 또는 홈티켓으로 승차권을 발권하는 모든 회원들에게 이용실적을 두 배로 적립해주는 ‘셀프티켓 더블적립 이벤트’도 시행한다.
김종철 코레일 여객본부장은 “레일데이를 맞아 더 많은 국민이 행복하게 열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매월 11일 레일데이에는 철도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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