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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시·택지지구 동서남북 분양 쏟아진다

올해 수도권의 신도시와 택지지구 신규 분양 물량이 대폭 늘어난다. 공공택지 신규조성이 올해부터 2017년까지 중단되기 때문에 이번 집중 분양이 끝나면 물량이 상당히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평소 눈독을 들여왔던 지역이라면 적극적으로 청약에 나서볼 만하다는 조언이다.

4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올해 3월부터 연말까지 수도권 신도시·택지지구에 분양 예정인 아파트는 총 73곳 5만9,465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62곳 4만6,204가구)보다 28.7%가 증가한 수치이다.

이는 신규분양 시장이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는 틈을 타 건설사들이 속속 물량을 선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수도권 동서남북 가릴 것 없이 분양이 이뤄지는 모습이다.

다만 공공택지 신규 조성이 오는 2017년까지 중단되기 때문에 이번에 분양 막차를 타려는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수도권 청약 1순위 자격 2년에서 1년으로 단축, 청약 아파트 규모 변경 즉시 가능으로 실질 경쟁률이 상당히 치솟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서울 전셋값이 계속 오르고 있어 실수요자들의 이목이 수도권 분양 시장에 쏠리는 모양”이라며 “평소 염두에 둔 지역이 있다면 미리 동네를 둘러보는 등 청약 전에 적극 파악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수도권 동쪽에서는 하남 미사강변도시와 남양주 다산신도시의 물량이 나온다. 미사강변도시에선 GS건설이 ‘리버뷰 자이’를 오는 이달 분양한다. 91~132㎡(이하 전용면적), 총 555가구 규모이다. 한강변 일대 수변공원과 가깝고 일부 가구에선 한강이 영구 조망된다. 다산신도시 진건지구에선 롯데건설이 ‘롯데캐슬’을 4월 공급한다. 74~84㎡, 총 1,186가구 규모이다. 2022년에 8호선 연장선(별내선) 역이 신설될 예정이다.

서쪽에선 반도건설이 김포한강신도시에 ‘반도유보라 3차’를 이달 분양한다. 59~84㎡, 총 662가구 규모로 2018년 개통예정인 김포도시철도 마산역(가칭) 역세권 단지이다. 호반건설은 인천 남동구 서창2지구에 ‘호반베르디움’을 4월 내보인다. 60~85㎡, 총 600가구 규모로 이 지역 중심상업지구와 접해있다.

남쪽인 동탄2신도시와 광교신도시에서도 분양이 계속된다. 우미건설이 이달 동탄2신도시 C-12블록에 짓는 복합단지 ‘동탄 린스트라우스 1차’가 이달 공급된다. KTX동탄역 초역세권으로 인근 상업·업무시설이 모두 도보 거리다. 최고 44층, 아파트 75~92㎡ 617가구와 오피스텔 23~49㎡ 262실로 구성된다. 중흥건설은 광교신도시 ‘중흥S-클래스’를 4월경 분양한다. 아파트 2,300가구, 오피스텔 240실의 복합주거단지로 호수조망과 산조망이 어우러진 자연환경을 갖췄다.

북쪽에선 의정부 민락2지구에 공급이 집중된다. 호반건설이 84㎡, 총 1,567가구의 ‘호반베르디움’을 호반베르디움을, 반도건설이 78~84㎡, 총 939가구의 ‘반도유보라’를 선보인다. 두 단지 모두 BRT(간선급행버스)를 이용해 서울지하철 7호선과 의정부선 환승역인 도봉산역으로 가기 쉽다.

◇수도권 신도시·택지지구 주요 분양 단지

지역 단지명 가구수 전용면적

하남 미사강변 리버뷰자이 555 91~132

남양주 다산진건 롯데캐슬 1,186 74~84



아이파크 1,196 84~112

김포 김포한강 반도유보라 3차 662 58~84

모아엘가 508 미정

인천 서창2 호반베르디움 600 60~85

화성 동탄2 린스트라우스 1차 489 74~84

에일린의 뜰 545 59~96

광교 중흥S-클래스 2,300 85~132

6차 호반베르디움 446 60~85

의정부 민락2 호반베르디움 1,567 84

반도유보라 939 78~84

주:분양시기 및 가구수는 건설사 사정에 따라 바뀔 수 있음.

<자료=각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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