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미국의 여행전문지인 글로벌 트래블러(Global Traveller)가 선정하는 세계 최고 공항상’을 7년 연속으로 수상하게 됐다고 13일 발표했다.
글로벌 트래블러는 세계 11만여부가 발행되는 항공·여행 전문잡지로, 인천공항은 2004년 ‘글로벌트래블러 테스티드 어워드’가 시작된 이래 2005년 2위를 차지한 것을 제외하면 매년 세계 최고 공항으로 뽑혔다.
글로벌트래블러 테스티드 어워드는 이 잡지가 매년 2만8,000명의 독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 전세계 항공사·공항·호텔 등 5개 분야 60개 부문에서 최고의 업체를 선정하는 상이다.
공항 부문에서는 인천공항에 이어 싱가포르 창이공항, 독일 뮌헨공항, 뒤셀도르프 공항이 2~4위를 차지했다.
시상식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현지시간으로 12일 오후에 개최됐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