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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대참사] 감사원. '골든타임' 놓친 해경 감사 시작

감사원은 선체 안 승객을 한 명도 구조하지 못해 해경에 대한 특정 감사를 14일 시작됐다.

감사원은 이날 서해지방 해양경찰청 4층 회의실에 마련된 감사장에서 세월호 사고 당일인 지난달 16일 상황 초동 대처, 출동 구조 과정에 이르기까지 관련 자료를 제출받아 정밀 분석에 들어갔다.

이와 함께 그동안 여객선 안전점검 관련 자료 제출도 관련 부서에 요구했다.

세월호 관련 감사는 다음달 2일까지 20일간 진행된다.



해경은 세월호 침몰 신고 접수에서 구조에 이르기까지 우왕좌왕하며 ‘골든타임’을 허비했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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