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바비큐장 화재 펜션 업주남편 "실소유자는 아내"

화재로 사상자 10명이 발생한 전남 담양 H펜션 업주 남편인 광주의 기초의원 최모(55)씨가 19일 경찰조사를 위해 출두 “실소유자는 아내다”고 밝혔다.

최씨는 “펜션은 부인의 것이다”며 “본인은 운영에 개입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다만 휴일이나 시간이 날 때면 한 번씩 방문해 펜션 운영을 도왔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불이 난 바비큐장 등 불법 건축물에 대해서는 “부인 사업장이라 잘 모르지만, 한 번에 지은 것이 아니라 띄엄띄엄 시간 날 때마다 조금씩 지은 것”이라고 밝혔다.

바비큐장이 불법 건출물인지 알고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보상 대상에 포함되지 않아 두 번이나 보험가입을 거절당한 사실을 아내에게 듣고 알았다”며 “화재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이유도 해당 건물이 불법건축물이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최씨는 국유지 무단 점유 사실에 대해서는 “모른다”고 답변을 피했다.

최모씨 부부는 아들과 함께 이날 오전 담양경찰서에 출두, 경찰조사를 받고 있다.

경찰은 불이 난 바비큐장 등 펜션 내 불법 건축물이 지어진 경위와 펜션 운영 상황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디지털미디어부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