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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말의 해, 질주의 염원 담은 김석영 ‘곡신불사’展

(사진 = 금보성 아트센터 제공)

(사진 = 금보성 아트센터 제공)

(사진 = 금보성 아트센터 제공)

(사진 = 금보성 아트센터 제공)

삶의 위로와 희망의 에너지를 전하는 서양화가 김석영의 개인전 ‘곡신불사’展이 12월7일부터 내년 1월15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는 김 작가의 8번째 개인전으로, 그가 주로 말이나 꽃을 통해 자연과 대지가 가진 무한한 에너지를 보여주는데 비해서 내년이 특히 청말띠의 해 인만큼 세군데 전시실에서 약 백여점에 달하는 말그림들을 위주로 대규모로 전시하게된다.

특히 ‘골짜기의 텅 비어있는 깊고 오묘한 곳’이라는 뜻인 ‘곡신(谷神)’이라는 주제처럼, 헤아릴 수 없이 깊고 미묘한 도(道)를 형상화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또 김석영 작가는 최근 보기 힘든 스트록 강한 붓질과 강하고 생명력있는 색채를 통해 개인의 아픔과 모순을 극복하려는 의지를 담아 관객들에게 희망찬 에너지를 전달한다.



김석영 작가는 홍익대학교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회화의 경계’와 ‘사운드 오브 사이런스’, ‘곡신의 빛’ 등 다양한 주제로 전시를 개최했으며, 경남도립미술관과 금보성아트센터, 쾰른아트페어, 마이애미아트페어 등 국내외 주요 미술관 및 아트페어에서 활동하고 있다.

전시 관계자는 김석영 작가는 “고통의 외침이 삶의 찬가로 변하는 시점”을 표현하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가 관람객들의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고 위로와 힘찬 희망의 에너지를 전달할 것’이라고 말한다.

‘곡신불사’展은 12월 7일부터 내년 1월 15일까지 금보성아트센터1,2관과 갤러리평창동에서 열리며 자세한 문의는 02)396-8744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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