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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논현 집단에너지사업 매각… 미래엔인천에너지에 1833억
입력2011-08-03 17:32:21
수정
2011.08.03 17:32:21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1일 인천논현 집단에너지 사업을 ㈜미래엔인천에너지에 1,833억원에 매각했다고 3일 밝혔다.
인천 남동구 고잔동 3만9000㎡(1만1797평) 규모 부지에 있는 인천논현 사업장은 수인선 논현역과 호구포역 주변의 업무용시설과 인근의 논현·연수·도림·소래논현(한화)지구 등 4만5,000가구의 아파트에 지역 냉·난방을 공급하고 있다. LH는 이 밖에 아산배방ㆍ대전도안 등에서도 집단에너지사업을 시행해왔다.
LH는 경영정상화 방안의 일환으로 고유 목적 외 사업은 매각하기로 결정하고 지난해부터 인천논현 집단에너지사업장의 매각을 추진해왔다. 이번 계약의 최종 양수도 금액은 1,833억원이며 양수인 명의로 대환되는 에너지 및 자원사업 특별회계 융자금 380억원을 포함하면 2,213억원의 재무개선 효과를 얻게 된다고 LH는 설명했다.
LH 관계자는 "아산배방ㆍ대전도안 집단에너지사업도 오는 2012년 상반기부터 순차적으로 매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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