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은 황선봉 군수가 7일 산림조합중앙회를 방문해 이석형 산림조합중앙회장에게 산림박람회 개최 의지를 피력하고 이 자리에서 산림조합중앙회 충남지역본부를 내포신도시 업무용지로 이전할 것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예산군은 ‘가치있는 숲, 함께하는 숲, 행복한 숲’이라는 주제로 덕산온천 관광지 일원에서 2016년도 산림박람회 개최를 목표로 유치활동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예산군은 우선 휴양형 산촌 생태마을 2개소를 조성해 운영중에 있으며 봉수산 자연휴양림 수목원과 트리하우스 빌리지, 국유 치유의 숲 등 군내 휴양림, 수목원, 관광지와 연계한 산림네트워크 구축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황 군수는 이날 이 회장에게 “예산군은 내포의 관문이자 충남도청의 새로운 중심지로 600년 전통의 덕산온천과 천년고찰 수덕사, 덕숭산?가야산 도립공원 등 곳곳에 문화유적과 관광명소가 자리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현재 내포보부상촌, 명상치유의 숲길, 매헌 나눔의 숲을 조성하는 등 산림박람회 개최의 최적지”라며 유치의 당위성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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