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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픈 VOD 잠 든 사이 다운 완료

호핀, 국내 첫 예약 다운로드 서비스

보고 싶은 주문형비디오(VOD)를 새벽에 무선랜(와이파이)로 받아뒀다가 언제든지 볼 수 있게 됐다.

SK플래닛은 자사 N스크린 서비스인 '호핀(hoppin)'에 예약 다운로드 기능을 추가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용자들은 보고 싶은 콘텐츠를 정해 예약 다운로드를 설정해두면 다음날 원하는 때에 VOD를 볼 수 있다. 다운로드는 이용자들의 접속이 적은 새벽 시간대에 자동으로 실행된다. 스마트폰의 저장공간이 충분한지, 네트워크가 와이파이로 설정돼 있는지 만 확인하면 된다. SK플래닛 측은 "국내 N스크린 서비스 중 예약 다운로드 기능을 제공하는 건 호핀이 처음"이라며 "밤 시간대 프로그램 이용자들이 새벽에 예약 다운로드로 VOD를 내려받은 후 다음날 출근길에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N스크린은 콘텐츠를 스마트폰ㆍ태블릿PCㆍ컴퓨터ㆍTV 등 다양한 화면에서 끊김 없이 감상할 수 있는 서비스다.

호핀의 예약 다운로드 서비스는 매달 TV프로그램을 무제한 시청할 수 있는 'TV매니아' 정액제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우선 제공된다. SK플래닛은 내년 상반기께 다른 장르와 요금제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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