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천 e-편한세상' 1,096가구 28일부터 분양

광천동 일대 중심단지로 부상 기대

총면적의 30%이상 녹지 조성

대림산업이 광주광역시 요지인 서구 광천동 199-1 옛 송원학원 부지에 건립하는 ‘광천 e-편한세상’이 주변 지역재개발 가속화와 맞물리면서 이 지역 중심단지로의 부상이 기대된다. 이 단지는 냉ㆍ난방비를 기존보다 30% 이상 절감할 수 있는 시스템을 채택하고 지상 주차장을 없애고 전체 면적의 30% 이상을 녹지로 쾌적하게 꾸며진다.

13~15층 25개동 규모로 ▦111㎡형 528가구 ▦142㎡형 292가구 ▦164㎡형 168가구 ▦194㎡형 108가구 등 총 1,096가구이다. 3.3㎡당 분양가는 701만~870만원선.

특히 42만6,380㎡에 달하는 광천동 재개발구역이 바로 옆에 있어 앞으로 지역 업그레이드 효과가 기대된다. KTX 광주역과 광주공항에서 차로 15분여 거리에 있으며 전남대와 호남대도 멀지 않다. 지난해 문을 연 복합문화관인 유스퀘어(옛 광주종합버스터미널)가 인근에 있고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도 가깝다.

이 단지는 실개천을 조성하고 조각 작품을 곳곳에 전시해 고급스럽게 단장된다. 개방감을 높이기 위해 1층을 들어올리는 필로티공법이 채택된다. 모든 가구를 판상형 구조로 남향으로 배치해 일조권은 물론 채광과 통풍이 잘 되도록 했다. 나무ㆍ돌 등 자연소재를 활용한 인테리어 디자인도 선보인다. 실내 천장이 2.4m로 높다. 피트니스센터ㆍ실내 골프연습장ㆍ에듀존(Edu-Zone) 등도 설치된다.

입주자 모집공고일 현재 광주 거주자에게 우선 28일부터 분양된다. 계약 후 바로 분양권을 팔 수 있다. 견본주택은 유스퀘어 맞은편에서 25일 문을 연다. 입주는 오는 2010년 1월로 예정돼 있다. [ph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