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만장자 워렌 버핏이 트위터를 시작했다.
버핏은 2일(현지시간) 미국 투자전문지 ‘포춘’(Fortune)이 주최한 라이브 웹캐스트 강연에서 자신의 트위터 계정(@WarrenBuffett)을 최초로 공개했다.
버핏이 트위터에 가입한지 45분만에 4만5,000명의 팔로어가 생겼으며 현재 그의 팔로워 수는 24만명을 향해가고 있다. 1분에 1,000명꼴로 팔로워 수가 늘고 있는 셈이다.
유명인들의 축하도 이어졌다. 빌 클린턴(@billclinton) 전 미국 대통령은 “트위터에 온걸 환영한다. 왜 이렇게 늦게 왔냐”며 버핏의 트위터 입문에 축하 트윗을 보냈다.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빌 게이츠(@BillGates) 역시 버핏의 첫 트윗을 리트윗하며 그를 환영하는 내용의 트윗을 올렸다.
한편 버핏은 평소 기술 변화에 반감을 보여왔던 것으로 알려져 그의 트위터 입문은 이례적으로 여겨진다. (사진= 워렌 버핏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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