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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베토벤 음악제

9월 10일부터 10월 9일까지 67개의 다양한 공연 제공

‘본 베토벤 음악제(Bonn Beethoven Festival)’가 오는 9월 10일부터 10월 9일까지 한 달 동안 ‘빛 속에서 음악의 유토피아 그리고 자유(Into the open. Utopia and freedom in music)‘라는 주제로 서독의 옛 수도이자 베토벤의 고향인 본(Bonn)에서 개최된다. 베토벤 음악제는 베토벤의 선구자, 혁명가, 세계인으로서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의례적인 콘서트를 반복하기 보다는 프로그램을 혁신적으로 기획하고 제공하면서 독창적인 콘서트로 발전해왔다. 올해 다시 브레멘 독일 필하모닉 챔버 오케스트라가 ‘상주 오케스트라’로 초청돼 프랑스 국립 오케스트라, 본 베토벤 오케스트라 등과 함께 음악제를 빛낼 예정이다. 특히 2010년은 낭만주의 작곡가 로베르트 슈만(Robert Schumann) 탄생 200주년을 맞이하여 그의 작품이 모든 프로그램에 반영된다.25개 장소에서 펼쳐지는 67개의 공연에서는 4만 2,000석이 준비돼 있으며, 평균적인 공연 입장료는 약 40유로이다. 더 자세한 정보는 (www.beethovenfest.de)에서 영어와 독일어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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