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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스타PD '도박장 운영' 덜미
입력2009-01-14 13:34:04
수정
2009.01.14 13:34:04
전직 스타PD '도박장 운영' 덜미
이민지 인턴기자 minz01@sed.co.kr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조은석 부장검사)는 폭력 조직 두목과 함께 술집을 가장한 무허가 카지노바를 운영한 혐의로 스타PD 출신인 D연예기획사 대표 E씨(52)를 13일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E씨는 2005년 11월 박모(38)씨 등 8명과 함께 서울 역삼동 한 빌딩 지하에 술집을 차렸다. 그러나 이 술집의 실상은 무허가 ‘카지노바’였다.
이들은 손님들이 도박을 할 수 있도록 비밀 장소를 제공하고 ‘바카라’ 도박을 벌일 수 있도록 도와줬다. 또한 이 무허가 카지노바의 운영을 위해 조폭도 끌어들였다. 전북 익산에서 주로 활동하던 폭력조직 두목 신모(5)씨는 이 도박장의 실제 운영을 맡았고 손님들로부터 돈을 받아 카지노 칩을 교환해 주고 현금 환전시 5%의 수수료를 챙겼다.
그 외의 동업자들도 손님관리, 딜러, 바지사장 등 철저히 역할을 분담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이 3개월간 손님들로부터 받은 도박자금은 무려 23억원에 달했다.
이에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는 13일 관광진흥법 위반 등의 혐의로 E씨 등 7명을 불구속 기수하고, 신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E씨가 카지노 바에 투자한 금액은 총 2억 7,500만원 가량”이라고 밝혔다.
E씨는 전직 MBC 출신 스타 PD로 97년~2002년 연예기획사 등으로부터 ‘PR비 명목’으로 수천만원의 금품과 향응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바 있다. 이후 그는 2004년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의 확정판결을 받았다. 현재 국내 굴지의 연예기획사 대표로 있는 그는 이번 일로 인해 또다시 ‘불명예’를 맞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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