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오는 10일 오전 9시 30분 서울시립대 자연과학관 1층 대회의실에서 ‘서울시립대 입학제도 개선 청책(聽策) 공개토론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발표했다.
대학 입시정책을 수립에 일반인의 의견을 듣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서울시는 밝혔다.
토론회에는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해 이범 서울시교육청 정책보좌관이 사회자로 참석하며, 김승현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정책실장(숭실고 교사)이 ‘현 대입전형의 문제점 및 대안’을 발제하고, 이윤미 홍익대 교육학과 교수, 유성룡 입시전문가 등이 나와 토론을 벌인다.
청책토론회는 시민 누구나 사전 신청 없이 참여할 수 있으며, 서울시 인터넷 TV(tv.seoul.go.kr), 아프리카TV, KT올레온에어에서 생중계된다.
서울시립대는 지난 5월 학교 관계자와 고교 교사, 서울시의원, 입시 전문가, 학부모 대표로 구성된 ‘입학제도 개선 기획단’을 발족해 공공성을 강화하고 우수한 학생을 유치하기 위한 ‘중장기 입학제도개선 로드맵’을 마련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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