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업무용차 단계적으로 총 300대 공급 예정…친 환경차 저변 확대 위해 공동 노력
현대자동차는 서울 여의도의 LG 트윈타워에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쏘나타 하이브리드’ 120대를 LG그룹 업무용 차량으로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납품은 지난 3월 현대차와 LG그룹이 체결한 ‘친환경 업무 협약’에 따른 것으로 현대차는 이번 120대를 포함해 단계적으로 300대를 공급할 계획이다. 쏘나타 하이브리드에 탑재된 배터리는 LG화학이 만든 제품이다.
곽진 현대차 판매사업부장 전무는 “친환경차 전달 뿐만 아니라 프로모션 공동 진행 등을 통해 양사의 우수한 기술력을 알리는 것과 동시에 환경차 저변 확대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함재경 LG화학 자동차전지사업부장 전무는 “LG화학 배터리가 탑재된 쏘나타 하이브리드 보급이 확대 돼 차량과 배터리의 우수성을 많은 사람들이 알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현재 현대차는 LG그룹 계열사 임직원과 배우자가 쏘나타 하이브리드를 구입할 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등 공동 마케팅을 강화화고 있다. LG그룹은 트윈타워를 비롯한 계열사 주요 사옥에 4월부터 3개월 간 쏘나타 하이브리드를 전시하고 있다.
곽진(오른쪽) 현대차 판매사업부장이 26일 서울 여의도의 LG 트윈타워에서 함재경 LG화학 자동차전지사업부장에게 쏘나타 하이브리드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차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