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국공립어린이집 보육교직원 공공관리시스템 구축을 위해 6월부터 전국 최초로 '보육품질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한다. 시는 오는 2018년까지 국공립어린이집을 1,000개소 더 늘릴 계획이다. 이럴 경우 약 6,000여명의 보육교사가 새로 채용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이들의 역량을 최대한 높이기 위해 보육품질 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하기로 했다. 대방동에 위치한 서울시 여성가족재단에서 운영 중인 보육품질지원센터는 취업을 희망하는 보육교사를 대상으로 한 채용 지원 역할과 기존 보육직원에 대한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제공, 보육교사 근로환경 개선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양사록기자
상암DMC·세빛섬 등 '어벤져스 코스' 개발
서울시는 영화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 2)' 개봉 이후 관광객이 늘어나고 있는 영화 속 촬영지를 '서울 속 어벤져스' 코스로 개발한다. 이번 코스는 영화 속 울트론과 어벤져스의 전투 현장이었던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와 문래동 철강거리, 모터사이클 추격전의 배경이 된 강남대로, 닥터 헬렌조의 유전자연구소로 등장한 한강 세빛섬 등으로 구성됐다. 시는 주요 지점마다 아이언맨과 헐크·캡틴아메리카 등 등장 캐릭터의 패널 사진과 포토존 등을 세우기로 하고 디즈니사와 협의하고 있다. /양사록기자
개화산 구간 등 강서둘레길 3코스 정비
서울 강서구는 5일부터 강서둘레길 정비작업에 나선다. 정비구간은 강서둘레길 3코스 구간(총 4.56㎞) 중 개화산 1.6㎞ 구간과 상사마을~강서한강공원 0.6㎞ 구간 등 총 2.1㎞다. 개화산 구간은 조팝나무와 찔레나무를 심어 훼손된 산책로를 복원하고 산책로 주변 자투리 땅에 안내판과 목재데크·벤치 등을 확충한다. 위험 구간에는 안전펜스도 설치해 추락 위험을 막는다. 상사마을~강서한강공원 구간은 산책로 주변에 버드나무·메타세쿼이아·수양버들 등 교목 80여주를 심어 경관을 더욱 아름답게 꾸민다. 구는 총 3억원을 투입해 오는 8월까지 사업을 끝낼 계획이다. /양사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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