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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삼성은 14일 쑤저우 우장(吳江)체육관에서 장원기 중국삼성 사장을 비롯해 1만여 임직원, 협력업체 임직원 등이 참가한 가운데 '제9회 삼성컵 축구대회' 결승전(사진)을 개최했다.
삼성컵 축구대회에는 지난 4월부터 중국 전역에 퍼져 있는 50여개 법인, 10만7,000여명이 지역별로 예선에 참가했고 남자부ㆍ여자부 모두 '후이저우(惠州) 삼성전자'가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축구대회는 중국삼성의 '행복한 직장 만들기' 운동의 일환이다. 장 사장은 올 초 부임한 이래 출퇴근 시간을 스스로 조정할 수 있는 탄력근무시간제 도입, 복장자율화, 사무실 인프라 개선, 잔업금지 등을 통한 일하는 방식과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워크 스마트(Work Smart)' 운동을 지속 추진 중에 있다.
장 사장은 이날 "일과 생활의 균형을 통해 생활의 질 제고와 창의적ㆍ효율적 업무로 2~3배의 성과를 거둠으로써 조직은 더욱 성장 발전하고 개인은 일의 즐거움을 느끼고 그 속에서 가정의 행복을 찾아갈 수 있다"고 말했다. 중국삼성은 축구대회뿐 아니라 전체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삼성 한마음 합창대회'와 '임직원 사진촬영 대회' 등을 통해 '행복한 직장 만들기'를 적극적으로 실천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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