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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황제' 펠프스 올림픽 다시 나간다면 종목은 골프가 될 것

핑 클럽 풀세트 후원 받고 왓슨과 피닉스오픈 프로암


‘수영황제’ 마이클 펠프스(28ㆍ미국)가 골프로 금메달을 따는 날이 올 수 있을까. 그를 가르치고 있는 세계적 교습가 행크 헤이니의 평가에 따르면 가능성은 충분하다. 펠프스 자신도 농담조이긴 했지만 “올림픽에 다시 나간다면 종목은 골프가 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31일(이하 한국시간) USA투데이 등 외신에 따르면 펠프스는 지난 30일 G25 드라이버 등 골프용품업체 핑(PING)의 클럽 풀세트를 후원 받았다. 클럽엔 펠프스의 성이 새겨졌다. 골프전문 방송인 미국 골프채널의 ‘헤이니 프로젝트’와 연계해 집중훈련을 받고 있는 펠프스는 자신만을 위해 피팅된 클럽까지 지원받으면서 본격적으로 골프에 몰두하고 있다.

올림픽 사상 최다 금메달(18개) 보유자인 펠프스는 지난해 런던올림픽을 끝으로 수영계를 떠난 뒤 골프에 빠졌다. 스코어는 아직 97타에서 117타 수준. 하지만 과거 타이거 우즈의 스윙코치였던 헤이니는 “지금은 초보보다 조금 나을 뿐이지만 조만간 분명히 80대 이하를 칠 것”이라고 말했다. 펠프스는 지난해 10월 스코틀랜드에서 무려 46m짜리 퍼트를 집어넣어 프로골퍼들을 바짝 긴장시키는 등 범상치 않은 잠재력을 보이고 있다. 31일 펠프스와 같은 조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오픈 프로암 대회를 치른 버바 왓슨도 “펠프스는 쇼트게임을 잘한다. 시간을 들여 연습하면 훌륭한 골퍼가 될 것”이라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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