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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년 재취업 전략] 풍부한 사회경험 바탕 동료에 먼저 다가가야

■ 재취업 후 회사생활 잘 하려면

인크루트 회원 554명 대상 조사… 중장년층과 근무 25% "부정적"

사내 분위기 경직 우려 나타내

재취업에 성공했다고 해서 마음을 놓아서는 안 된다. 함께 일하는 사람들과의 관계가 좋아야 업무 성과도 잘 나오고 직장 생활도 즐거운 것이 인지상정이다. 중장년층과의 직장생활에 부정적인 사람들의 생각을 통해 사회생활 전략을 짜보자.

인크루트가 회원 554명을 대상으로 중장년층과 함께 근무하는 것에 대한 의견을 물은 결과 25.5%의 응답자는 '부정적'이라고 답했다. 직급별로 살펴보면 젊은 세대일수록 중장년층과 함께 근무하는 것에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원급과 대리급 응답자 가운데 70% 가까운 사람들이 중장년층과 함께 일하는 것에 대해 부정적이라고 답했다.

부정적이라고 응답한 사람들 중 42.6%는 중장년층과 함께 근무할 경우 '사내 분위기가 경직될 것 같아서'라고 이유를 밝혔다. '업무 처리가 느릴 것 같아서'가 27%, '노년층의 취업으로 신입 채용이 둔화될 것 같아서'란 응답이 20.6%로 뒤를 이었다. 업무와 직접 관련된 것 뿐만 아니라 다양한 회사생활 측면에서 나이 차이가 나는 직원과 일하는 것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 것이다. 풍부한 사회생활 경험을 바탕으로 동료와 상사에게 먼저 따뜻하게 다가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과거의 경험과 자존심을 내세우면 역효과가 날 수 있다. 업무 처리에 대한 선입견은 끊임없는 노력과 자기계발로 극복해야 한다.



/임지훈기자·도움말=인크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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