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에는 남경필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도내 각 시군 단체장, 도내 기업체 대표 등 직장민방위대장과 기술지원대장 1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교육은 민방위 제도 및 시책 소개, 민방위 강의, 안전실전체험, 안보현장 체험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에는 기존 이론 위주의 강의에서 벗어나 안보 현실에 대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태풍 전망대, 백마고지, 노동당사 등 실제 안보현장을 직접 방문할 계획이다.
또 방독면 활용, 심폐소생술, 소화기 사용 등 실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안전사고에 대해 실제상황 같은 체험을 함으로써 교육 효과를 더욱 높일 방침이다.
이와 함께 황부기 통일부차관, 북한이탈주민 등이 강사로 나서 특강 한다.
최봉순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장은 “시장·군수, 기업체 대표 등 기관장 위주로 편성된 직장 민방위대장들을 대상으로 국가비상사태와 대형재난 발생시 지휘역량과 사태수습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