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ECB의 억제 목표치를 18개월째 넘는 것이지만 3월(2.7%)과 4월(2.6%)에 이어 계속 하향세를 보인 것으로 전문가 예상치(2.5%)보다도 낮은 것이다.
이에 따라 금융위기에 시달리는 유럽중앙은행(ECB) 등 유럽 경제 당국의 정책 선택 폭이 다소 넓어지게 됐다. 물가 하락은 소비자들의 구매력을 높여줄 수 있어 내수 진작을 통한 성장 촉진을 꾀할 수 있기 때문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