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덕이지구 '하이파크시티 굿모닝힐'이 '일산덕이 아이파크'로 이름을 바꿔 잔여분 재분양에 나선다. 현대산업개발은 지난 10월 시공권을 인수한 경기 고양시 덕이지구 A1ㆍ5블록 '일산덕이 아이파크'를 오는 16일부터 분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아파트는 당초 중견 건설사인 D사가 시공하던 것으로 최근 시행사가 시공사를 현대산업개발로바꾸면서 잔여분에 대해 재분양에 나서게 됐다. 단지는 2개 블록으로 나뉘어 있으며 ▦A1블록은9~28층 84~175㎡(이하 전용면적기준) 8개 동 693가구 ▦A5블록은 16~29층 84~175㎡ 9개 동 863가구 등 총 1,556가구 규모다. 실내는 최대 5베이의 평면에 양면 개방형 설계를 적용해 주거 쾌적성을 극대화하고 외부로는 워터가든ㆍ그린필드 등의 테마파크를 조성할 계획이다. 7월 복선전철개통한 경의선 탄현역이 도보 이용가능하다. A1블록과 A5블록의 분양가는 각각 3.3㎡당 1,354만~1,529만원, 1,360만~1,523만원으로 평균 1,454만원선이며 중도금 전액 무이자 융자, 에어컨ㆍ발코니 무상제공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전매제한이 없으며 내년 2월11일까지 계약시 입주 이후 5년간 양도세가 60% 감면된다. 견본주택은 13일 지하철 3호선 백석역 주변에서 문을 열며 16~17일 접수를 받아 18일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청약통장이 없어도 신청이 가능하다. 2010년 12월 입주 예정. 1577-2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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