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부터 평년기온을 회복하면서 추위가 한풀 꺾일 것으로 보인다. 한파특보는 해제될 가능성이 크고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분포를 보이겠다고 기상청은 예상했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서울의 기온은 -6.9도로 어제 같은 시각에 비해 1도가량 높다.
인천 -5.2도, 수원 -8.9도, 철원 -13.6도, 강릉 -4.5도, 대전 -7.6도, 전주 -7.3도, 순천 -3.6도, 제주 3.3도, 안동 -9.0도, 부산 -1.5도 등 어제보다 1∼2도가량 높은 기온을 기록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4도에서 영하 3도, 낮 최고기온은 0도에서 7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현재 전국이 대체로 맑으나 제주도는 가끔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고 있다. 중부 일부 지방에는 옅은 안개가 낀 곳이 있다.
오늘은 중국 중부지방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을 것으로 보인다.
전남 서해안과 제주도는 오전까지 가끔 구름이 많이 끼겠고, 전남 서해안에는 아침까지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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