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북 공작원 접촉한 무용단체 대표 기소

통진당 등 남한 정세 보고

북한 대남공작 부서인 225국 공작원과 접선하고 남한의 정세를 보고한 무용단체 대표가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최성남 부장검사)는 전식렬 민족춤패 '출' 대표를 구속기소했다고 10일 밝혔다. 전씨는 통합진보당 대의원과 영등포구 통합선관위원장을 지낸 주요 당원이며 '출'은 진보예술단체다.

검찰에 따르면 전씨는 일본을 오가며 활동하던 중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 인사이자 북한이 일본에 심어놓은 공작원인 박모씨에게 포섭돼 2011년 3월 중국 상하이로 건너가 225국 소속 공작원을 접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귀국 직후 전씨는 인터넷 웹하드를 통해 "무사히(국내에) 도착했다. 매주 동향 보고를 하겠다"는 내용의 안착보고문과 북한에 대한 충성맹세문을 작성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씨는 작성한 문서를 감추기 위해 북한의 대남공작 조직이 개발한 '스테가노그라피' 프로그램을 활용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