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렌드라 리잘 네팔 정보장관은 25일(현지시간) 발생한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지금까지 집계된 사망자 1,500여명의 3배에 달하는 4,500명에 이를 수도 있다고 밝혔다.
리잘 정보장관은 취재진에 “지진 진원지인 (카트만두 서부) 고르카 지역에서 가장 심각한 피해가 목격됐다”면서 “네팔군이 야간투시 헬리콥터를 동원해 수색작전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네팔 현지 언론 칸티푸르는 경찰을 인용해, 부상자가 4만5,000 명에 달한다고 전했다.
네팔에서는 이날 오전 11시56분 네팔 수도 카트만두 인근에서 규모 7.8의 강진이 발생했다. 진원의 깊이는 15㎞였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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