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수능우수자 30명 특별 선발

KAIST는 26일 수능우수자 전형 신설 및 학교장추천 전형을 학교당 2명까지 확대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2014년도 입학전형계획을 발표했다.

KAIST가 발표한 내년도 입학전형계획에 따르면 수능우수자 전형으로 30명을 모집, 수능성적으로만 100% 반영해 평가한다. 지원자는 국어A, 수학B, 영어B와 과학탐구 2과목을 선택해야 한다.

또 일반고, 특성화고, 자율고 학생들의 KAIST 지원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학교장 추천인원을 기존 학교당 1명에서 최대 2명까지 확대했다.

이밖에 학교장추천전형 및 일반전형에 서류평가 우수자 우선선발제도를 도입해 전형을 간소화했다.



강성모 총장은 “사교육을 줄여 공교육을 정상화시키면서 미래를 이끌어 나갈 창의적인 과학기술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수능우수자 전형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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