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날 설명회는 기술공급자와 수요자를 연결하고, 창업 준비부터 기업의 성장까지 기술사업화 전주기를 지원하는 100억원 규모의 특구 사업을 소개한다.
부산특구본부는 올해 공공기술 발굴 확대와 연구소기업 설립 육성, 조선·해양플랜트 등 특화분야 육성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부산 지역 대학 등을 중심으로 추진하던 기술발굴 범위를 대덕특구와 경남 등 다른 지역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부산특구본부는 이를 통해 다른 특구의 우수기술이 부산특구 기업 수요로 연계돼 사업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 연구소기업 설립을 늘리기 위해 우수기술발굴과 수요기업을 연결하는 것은 물론, 설립을 위한 사전기획과 가치평가 등도 지원한다.
조선·해양플랜트 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특구형 전략기술을 사업화하고 기업특성을 고려한 시뮬레이션 지원 등도 추진한다.
서동경 부산특구본부 본부장은 “올해에는 대덕 등 다른 지역 기술의 발굴 확대, 연구소기업 설립 및 특화분야 육성사업 등을 강화해 부산특구가 창조경제 성과구현의 선봉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특구 육성사업 신청·접수방법은 미래창조과학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및 부산특구본부 홈페이지(bs.innopoli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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