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소녀시대’가 다음 달 1일 정규 4집 ‘아이 갓 어 보이(I Got a Boy)’를 발표한다고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가 21일 전했다. 지난해 10월 발표한 3집 ‘더 보이즈(The Boys)’ 이후 약 1년 2개월 만의 신보다.
소녀시대는 이날 4집 수록곡 ‘댄싱 퀸(Dancing Queen)’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미리 공개했다. ‘댄싱 퀸’은 팝스타 더피(Duffy)의 히트곡 ‘머시(Mercy)’를 재해석한 곡이다.
SM은 “사실 ‘댄싱 퀸’은 2008년 녹음한 뒤 발표하지 않고 아껴뒀던 곡”이라면서 “이번에 공개한 뮤직비디오는 2008년 촬영한 원본에 소녀시대의 현재 모습을 추가해 완성했다. 소녀시대의 과거와 현재, 미래까지 망라한 ‘타임머신’ 콘셉트로 제작한 만큼 팬들도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SM은 이날 효연의 티저 이미지(사진)를 공개한 것을 시작으로 소녀시대 멤버들의 새 앨범 이미지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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