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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뉴 K7, 동급 대비 가격경쟁력 뛰어나


“동급 최고 사양 기본적용…가격도 착하게”

기아자동차는 준대형 세단 ‘K7’ 부분변경차의 이름을 ‘더뉴(the new) K7’으로 확정하고 1일 사전계약을 받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기아차는 더뉴 K7에 트림에 관계없이 기본 적용한 사양들을 공개했다. 8인치 내비게이션과 후방카메라, 주행모드 통합제어 시스템, 전자식룸미러(ECM), 자동요금징수시스템(ETCS), 아날로그 시계, 앞ㆍ뒷자리 열선시트, 운전석ㆍ동승석 파워시트, 클러스터 이오나이저, 트리코트 스웨이드 내장트림 등 첨단 안전ㆍ편의 사양들이 더뉴 K7에 기본으로 들어간다고 밝혔다.

기아차 측은 “더뉴 K7은 이 같은 기본 사양 적용에도 불구하고 동급 경쟁차 대비 ‘착한 가격’을 책정해 높은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신차와 페이스리프트차가 나올 때마다 반복되는 가격 인상 논란을 잠재울 수 있을 정도의 가격이 제시될 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더뉴 K7은 또 주행모드를 스포트(Sport), 노멀(Normal), 에코(Eco) 중에서 선택할 수 있는 ‘주행모드 통합제어 시스템’을 전 트림에 새롭게 적용했다. 차로 변경 시 뒤에서 다가오는 차를 감지해 알려주는 ‘후측방 경보 시스템’, 앞차와의 거리를 감지해 자동 가ㆍ감속하는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도 채택했다.



아울러 주차 시 하늘에서 내려다 본 차량의 모습을 스크린에 구현하는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 시스템(AVM)’, 차세대 텔레매틱스 서비스 ‘유보(UVO) 시스템’, 카드타입 스마트키, 액튠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후진연동 자동하향 아웃사이드 미러 등 디테일한 편의 사양도 보강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더뉴 K7이 차별화된 감성 만족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기아차는 더뉴 K7 출시를 기념해 사전계약 및 출고 고객 2,000명을 12월 5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송년음악회에 초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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