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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이동 선수촌아파트 배수관 파열로 단수
입력2011-11-15 10:01:26
수정
2011.11.15 10:01:26
서울 송파구 방이동 일대 2,900여 가구에 수돗물 공급이 끊겨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15일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14일 오후 8시께 방이동 올림픽선수촌 아파트 1, 2단지의 배수관이 노후로 파손돼 기계실이 물에 잠겼다. 이로 인해 각 가정으로 수돗물을 보내는 펌프가 고장나 수돗물 공급이 이틀째 중단되고 있다.
상수도본부 등은 급수차 8대와 소방차 16대로 급수 지원을 하고 있으며 주민들에게는 2ℓ짜리 아리수(서울시 수돗물) 340상자를 제공했다.
아파트 관계자는 “지하실 물을 제거하면서 배수관의 파손 부위를 확인하고 있다”며 “복구 작업을 조속히 끝내고 수돗물 공급을 재개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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