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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모스크바·러' 국영은행도 신용등급 강등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29일(현지시간) 러시아 주요 도시와 국영은행, 공기업의 신용등급도 잇달아 하향조정했다.

S&P는 이날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장기 신용등급을 ’BBB-‘에서 ’BB+‘로 한단계 낮추고 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제시했다.

러시아 국영 대외경제개발은행(VEB)의 장기 및 단기 신용등급도 투자부적격에 해당하는 ’BB+‘로 내렸다.

국영기업 로스나노의 장기신용등급은 ’BB‘에서 ’BB-‘로 낮아졌다.



S&P는 앞서 지난 26일 러시아의 국가신용등급을 ’BBB-‘에서 투자부적격 등급인 ’BB+‘로 강등했다. 이는 국제신용평가사 가운데 처음이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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