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는 1일(한국시간) 홈페이지의 '포토 갤러리'에 2015년 주목해야 할 선수 16명의 사진을 올리면서 손흥민을 포함시켰다.
이번에 이름을 올린 16명의 선수는 대부분 20대 초반으로 구성됐다. 말 그대로 팀의 최고 스타로 성장할 가능성이 큰 선수들이다.
2014 브라질 월드컵 결승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리며 독일에 통산 4번째 우승을 안긴 마리오 괴체(뮌헨)를 비롯해 네덜란드 대표팀의 신예 공격수 멤피스 데파이(에인트호번) 등이 포함돼 손흥민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손흥민은 지난해 브라질 월드컵에서 득점포를 가동하며 이름값을 했고 이번 시즌 소속팀인 레버쿠젠에서 11골을 기록 중이다.
◇FIFA 선정 '올해 주목해야 할 선수 16인'
손흥민(레버쿠젠), 파울로 디발라(US 팔레르모), 마리오 괴체(뮌헨), 멤피스 데파이(에인트호번), 무니르 엘 하다디(바르셀로나), 루카스 시우바(크루제이루), 아요세 페레스(뉴캐슬), 마르키뇨스(파리 생제르맹), 하파엘 게레이로(로리앙), 사이도 베라히노(웨스트브로미치), 야신 브라히미, 디에고 레예스(이상 포르투), 안디 나하르(안더레흐트), 슈코드란 무스타피(발렌시아), 하리스 세페로비치(프랑크푸르트), 콘스탄티노스 마놀라스(로마)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