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9년부터 시작된 ‘몬산토 비첼-볼락 국제장학프로그램’은 글로벌 식량위기 시대에 쌀과 밀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미래의 농업계를 이끌 유능한 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설립된 프로그램이다.
텍사스 농업생명연구소(AgriLife Research)가 집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쌀과 밀 육종 분야의 박사과정 지망생을 대상으로 5년 간 총 1,000만달러 (한화 약 120억원)의 연구기금이 지원된다.
프로그램 지원자격은 쌀과 밀 육종 연구에 관심이 있는 석사이상의 학위소지자로 이 분야의 박사과정을 희망하는 전세계 모든 학생들이 지원할 수 있다. 장학프로그램에 선발되면 장학금, 학비, 등록비, 건강보험, 연구비, 이동경비 및 협업기관과 지도교수의 비용을 포함한 일체의 경비를 지원받게 된다. 특히 현장 경험 및 연구의 폭을 넓혀주기 위해 해외 연구의 기회도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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