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6일 ‘2013 중국영화제’ 개막식에 한국 스타들이 대거 참석한다.
이 영화제를 주관하는 CJ E&M은 홍보대사 송혜교와 천정명에 이어 배우 정우성, 장동건, 박신혜, 김지훈, 지성 등도 참석을 확정 지었다고 전했다. 정우성은 2009년 이 영화제의 홍보대사를 맡은 바 있다.
특히 개막작 ‘일대종사’에 출연한 송혜교는 왕가위 감독과 배우 양조위, 장쯔이와 자리를 함께 할 예정이다.
장동건과 정우성은 각각 영화 ‘무사’와 ‘위험한 관계’에서 함께 연기한 장쯔이와 오랜만에 재회할 예정이다.
CJ E&M 관계자는 “중국 내 한국영화와 배우 열풍이 불면서 한국 배우들에게도 중국 영화계와 중국영화는 크게 주목하는 곳이 되었기 때문”에 올해 중국영화제가 급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CJ CGV와 CJ E&M이 주관하는 중국영화제는 한중 문화교류를 위해 2006년에 첫 출범하여 올해로 다섯 번째 축제를 맞이한다. ‘중국영화 최고의 얼굴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최신작 11편을 소개하며, 6월 16일부터 20일까지 서울 CGV여의도와 부산 CGV센텀시티에서 동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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