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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2년 연속 3할 20홈런-20도루 달성
입력2010-10-04 08:21:47
수정
2010.10.04 08:21:47
박민영 기자
추신수(28ㆍ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2년 연속 타율 3할과 20홈런-20도루를 동시에 달성하고 정규 시즌을 마쳤다. 이는 1900년 이후 클리블랜드 역사상 처음 나온 대기록이다.
추신수는 4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US셀룰러 필드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정규 시즌 마지막 경기에 결장했다. 전날 타율 0.300에 도달하자 기록 유지를 위해 최종전에 내보내지 않을 수 있다고 했던 매니 악타 클리블랜드 감독이 약속을 지킨 것.
이로써 추신수는 타율 0.300에 22홈런과 22도루, 90타점을 수확해 2005년 메이저리그 데뷔 후 홈런ㆍ도루ㆍ타점 모두 한 시즌 개인 최다 기록을 세웠다. 정확성과 파워, 빠른 발, 그리고 빼어난 수비능력까지 뽐내며 ‘만능 선수’로 확실히 공인 받았다.
추신수가 빠진 클리블랜드는 화이트삭스에 5대6으로 져 69승93패의 시즌 성적표를 남겼다.
한편 메이저리그 아시아투수 최다승(124승) 신기록을 세운 박찬호(37ㆍ피츠버그 파이리츠)도 이날 팀이 플로리다 말린스와의 최종전을 치러 4승3패, 평균자책점 4.66으로 시즌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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