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학교별로 자체 예선을 거쳐 선발된 90명의 학생들이 참가한다. 초등학생은 스피치대회, 중학생은 토론대회로 개최된다.
초등학생 스피치대회는 저학년, 고학년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우리고장 의왕시를 비롯해 나의 꿈, 환경, 왕따 등 가운데 하나의 주제를 선택해 발표한다.
또 올해 처음으로 개최하는 중학생 토론대회는 ‘학교내 학생들의 휴대전화 사용을 규제해야 한다’ 라는 주제를 갖고 3명이 한 팀이 되어 토너먼트방식으로 진행한다. 시는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에게 개인과 팀별로 시상할 계획이다.
이영숙 시 창의교육지원과장은 “의왕시는 ‘교육 으뜸도시’를 만들기 위해 17개 초·중학교에 방과후 스피치·토론교실 운영을 지원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고등학교까지 확대 운영해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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