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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습 드러낸 시화호 대우 조력발전소


대우건설이 시공중인 경기 안산 시화호의 조력발전소가 바닷속에 잠기기 전, 웅장한 모습을 드러냈다. 총사업비 3,135억 원을 들여 13만8,000㎡ 면적의 부지에 조성되는 시화호 조력발전소는 국내 최초이자 세계 최대 규모다. 대우건설측은 곧 가물막이를 철거하고 내년 5월부터 발전소를 본격 가동할 경우, 총 10개의 수차발전기에서 연간 5억 5,270만 KW의 전력을 생산해 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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