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테르센은 21일 인천 스카이72 골프장 바다코스(파72·6,364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 더블보기 2개로 2타를 잃었다.
최종합계 11언더파 205타가 된 페테르센은 카트리나 매튜(스코틀랜드)와 연장 세 번째 홀까지 치르는 접전 끝에 투어 통산 9승째를 수확했다.
2007년 이 대회 우승자인 페테르센은 지난해 8월 세이프웨이 클래식 이후 1년2개월 만에 투어 정상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다. 우승 상금은 27만 달러다.
한국 선수로는 박세리(35·KDB금융그룹)가 9언더파 207타를 쳐 10언더파 206타를 기록한 청야니(대만)에 이어 단독 4위로 대회를 마쳤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하나·외환 챔피언십 최종순위
1.수잔 페테르센 -11 205(63 68 74) *연장 우승
2.카트리나 매튜 (68 70 67)
3.청야니 -10 206(67 70 69)
4.박세리 -9 207(70 67 70)
5.알렉시스 톰슨 -8 208(68 70 70)
산드라 갈 (69 68 71)
7.박희영 -7 209(69 73 67)
유소연 (66 70 73)
김하늘 (66 72 71)
브리타니 린시컴 (72 70 67)
미나 하리가에 (68 72 69)
아사하라 무뇨스 (66 72 71)
/온라인뉴스부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