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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시] 상하이 1.80%↓…2,500선 붕괴

10일 중국 증시의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날보다 45.38포인트(1.80%) 하락한 2,479.54포인트로, 7거래일 만에 2,500선 아래로 내려왔다. 선전 성분지수는 148.33포인트(1.40%) 내린 1만477.55포인트에 마감했다. 베를루스코니 총리의 사의 표명에도 불구하고 이탈리아 위기가 심화되고 있으며 특히 위기상황이 유럽으로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로 전일 미국증시가 폭락한 데 이어 이날 아시아증시마저 약세를 보인데 중국 증시도 영향을 받았다. 이날 공개된 10월 무역수지 흑자가 170억달러에 그치며 예상치(258억달러)를 크게 밑돈 것도 경기둔화 우려를 부각시켰다. 이날 상하이 증시의 거래대금은 854억 위안을 기록했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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